인천 남동구의 고령자친화기업 '보네베이커리'

Posted by 덩실
2017.08.24 21:19 ~/고령사회 서포터즈

안녕하세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고령사회서포터즈 4조 안지원입니다!
지난 8월 8일, 노인 일자리 현장 취재를 위해 인천 남동구에 위치해 있는 보네베이커리에 방문을 했습니다.

 

인천 2호선 남동구청역에서 4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다가 육교를 하나 건너면 '남동복지관'을 찾을 수 있는데요.
이 곳 3층에서는 보네베이커리의 따끈따끈하고 맛있는 빵들이 만들어지고, 남동복지관 1층과 남동구청 지하1에는 보네베이커리 카페가 있어 편안한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커피와 빵들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주)보네베이커리
위치: 남동구청 지하1층, 남동복지관 1층
영업시간: 평일 09:00~17:00
연락처: 032-466-2800

카페에서 커피를 내려주시는 바리스타 분도, 빵을 포장하고 계시는 직원분들도 모두 60세 이상의 노인분들이셨는데요. 노인분들로 채워진 작업장의 분위기는 정말 활기찼습니다! 어르신들의 에너지를 뿜뿜 느끼며 무사히 일자리 체험과 취재를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저의 글솜씨로 보네베이커리의 활기차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모~두 담아낼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자리 체험을 하다!

 

 
<사진1> 보네베이커리의 작업장 출입 전 위생 점검 단계


보네베이커리 직원들은 출근 후 탈의실에서 소지품을 두고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뒤
위생을 위해 손과 작업복을 깨끗이 한 후에야 작업장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한 올도 삐져나오지 않게 작업모에 넣어야 하며, 작업복에도 이물질 하나 묻어있으면
안된다고 강조하시며 소독 절차를 보여주셨습니다. 
저희도 작업장에 출입하기 위해 옷에 묻은 먼지를 강한 바람으로 떼어내고 손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인천광역시 베이커리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HACCP(식품 위생관리 검사 시스템) 인증을 받은 보네베이커리!
대표님 말마따나 정말 우리 아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빵집인 것 같습니다.   

<사진2> 포장을 기다리는 보네베이커리의 빵들

작업장은 갓 구운 빵들의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런데서 근무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내내 했습니다..ㅠㅠ

이 커다란 먹음직스러운 빵도 보네베이커리에서는 이천원이 넘지 않습니다. 
최고급 재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놀라운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한 것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청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보네베이커리는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기관에 많은 공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야한다는 대표님의 신념에 따라, 지원비의 많은 부분이 좋은 재료를 구매하고 가격을 최대한 낮추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빵처럼 생겼지만 정말 놀랄만큼 맛있었습니다! 

<사진3>  노인일자리 체험 중인 고령사회서포터즈 4조 조원들

작업장은 빵을 반죽하고 굽는 공간과 포장하는 공간 두 섹션으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빵을 만드는 작업장은 위생이 더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해서 저희가 직접 들어가 볼 순 없었고
저희는 포장체험을 잠깐 해보았습니다!

포장 작업은 비닐에 넣고, 붙이고, 밀봉하는 간단한 업무였는데요!
정말 간단한 업무라고 생각했지만, 어르신들은 그렇게 빨리 쓱싹쓱싹 해내시는걸 저희는 왜 하루종일 걸리는지ㅜㅜ

저희가 다섯개 정도 포장하면 어머님들은 이미 한 판을 다 포장하고 새로운 판을 꺼내고 계셨습니다.


<사진4>  보네베이커리 포장 담당 오전타임 손이 엄청 빠르신 직원 세 분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지치시지도 않는지!
정말 빠른 속도(진짜... 정말 빠른속도...)로 포장을 하시는 작업장에는 웃음이 오갔습니다.

어머님들 옆에서 포장 체험을 하고 있는 중에도, 어머님들께서 '이런 곳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라고
끊임 없이 말씀해주셨는데, 60이 넘은 나이에도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저도 더욱 다양한 지역에 고령자 친화기업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령자친화기업에 대해서도 써놓았으니 보시고 관심있는 분들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고령자친화기업 사업이란?

-고령자 적합직종을 개발하여 기업설립을 지원함으로써 시장경쟁력과 지속성을 갖춘 노인 일자리 창출!

◎신청자격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합한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하는 
기업을 신규 설립 가능한 법인

◎사업유형
-시장형사업단 발전형: 성과가 우수한 시장형 사업단이 자립하여 사업을 운영하는 형태
-모기업연계형: 모기업의 자원을 연계하여 사업을 운영하는 형태
-시니어직능형: 퇴직노인의 숙련된 기술과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사업을 운영하는 형태

◎지원내용
-
개소당 최대 3억원 설립비용 및 보건복지부 지정
-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경영지원 서비스,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성장지원

 

 


포장 체험을 마친 뒤에는 맛있는 빵을 맛보러!!!!()가 아니고 인터뷰를 위해 
1층에 있는 보네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카페는 크기도 크고, 사람도 한적해서 한적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었어요.
인터뷰를 하면서 먹은 보네베이커리의 빵은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ㅎㅎ

저희 고령사회서포터즈는 기업관계자(대표님), 시니어근로자 두 분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다들 너무 좋은 대답을 해주셔서, 괜히 저희가 감동받고 왔답니다.   

 


보네베이커리의 목표는 
이익창출이 아닌 노인일자리 창출
보네베이커리 김 연용 대표님

 
김연용 대표님의 첫 인상은 '키가 굉장히 크시다!' 였습니다. 키가 굉장히 크신 김연웅 대표님께 많은 좋은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보네베이커리에 대한 소개와 자랑거리, 시니어 고용에 대한 생각들을 단 한 번의 막힘 없이 말씀하시는 대표님을 보며, 얼마나 보네베이커리와 노인 일자리 창출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계신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저는 고령자친화기업 보네베이커리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 연용입니다.

 

보네베이커리가 인천의 유일한 고령자친화사업이라고 들었습니다. 보네베이커리에 대해 궁금해 하실 분이 많을 것 같은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보네베이커리는 2015년 11월 8일에 법인을 내고 2016년 4월 28일에 창업을 했습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지원사업에 응모를 했고 선정이 되면서 금전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아 기계사는 비용, 인테리어 비용등에 다양한 방면으로 투자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종업원도 3~6분 밖에 안 계셨기 때문에 매출이 정말 적었습니다. (웃음) 현재는 보네베이커리에서 저를 포함해서 29명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니어 근로자분들의 평균 연령과 주요 업무가 궁금합니다. 혹시 보네베이커리에도 젊은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나요? 젊은 직원들과 시니어 직원들의 업무 분담에는 차이가 있을까요?

저희 보네베이커리에는 만 60세가 넘으신 어르신 분들만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실장경리 한 명씩기술자 4시니어 근로자 23명 총 29명이 보네베이커리에서 일을 하고 있고시니어 근로자 23명의 평균연령은 65세 정도 입니다빵 만들기는 제빵 자격증이 있는 기술자 분들을 따로 뽑았기 때문에 그 분들과 실장, 경리 총 여섯 분만 60세 이하입니다. 저희 기업에서 시니어 근로자 분들은 빵 포장이나 배송, 카페 운영, 배송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특히, 배송 업무 쪽에서는 약 74세 정도 되신 어르신께서도 근무하고 계신답니다. 카페 같은 경우에는 바리스타 4명, 카페 운영 6명 총 10명이 근무 중이시고, 모두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계십니다. 저희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신 분중에서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통 실무경험이없으신 분들이 취업을 하실텐데 시니어 근로자들분들을 위한 업무적응 교육프로그램이나 복지정책이 따로 있을까요?

입사 3~4일 전에 나오셔서 선배 시니어 분들로부터 배우는 시간을 가집니다. 커피머신이 자동, 수동이 있는데 처음 배울 때는 다 수동으로 배웁니다. 어르신들은포스기를 다루는 것을 조금 어려워 하셔서 본인들이 나와서 계속 미리 연습을 하십니다. 그리고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해 일이 능숙한 선배시니어랑 2 1조로 항상 함께 근무를 합니다.

어르신들 고용보험을 가입해주고 있고원하시는 날에 쉴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자원봉사센터와 같이 보조인력이 따로 제공되지 않고 저희가 직접 매출을 내야 하기 때문에 큰 복지정책 실행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습니다.빵이 단가가 얼마 안 되다 보니까 보너스 월급주기는 아직 힘들어요. 구청에 본부장한테 전화해서 빵 좀 팔아달라고 해서 제 별명이 빵입니다(하하). 

나이가 많으신어르신 분들을 고용하면 일의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이 아직까지는 만연해 있는데요. 1년이 조금 넘는시간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하셨으니 많은 경험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본 시니어 고용의장점은 뭐가 있으세요?

젊은 분들을 써야만 한다이런말은 다 편견입니다. 우리가 어떤 기술을 요하는 업종이 아니다 보니 일 배우시는 데에도 전혀 어려움이없고, 다들 엄청 열심히 일해주십니다. 집에 무료하게 계시다가와서 활동적인 일을 하니까 너무 재밌어 하세요. 쉬는시간에도 재밌다고 계속 일 하려고 하세요. 그리고 오전 같은 경우 정말 바쁘고 공장이 굉장히 더운데, 젊으신분들은 싫은 내색 하실 수도 있겠지만 나이 드신 분들은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런 점이너무 고맙죠        







보네베이커리와 다른 제과점의 차별점은?

먼저 저희 보네베이커리는 201648일에 HACCP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천 지역에 위치한 빵집들 중에 HACCP 인증을 받은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큰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가 만든 빵을 어린이들이 많이 먹기 때문에 최고급 원재료를 사용합니다. 빵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는 마가린이나 대두 앙꼬 같은 경우에도 가장 비싼 것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비싼 재료를 사용하는 반면에 빵의 시중가는 굉장히 쌉니다. 마진이 거의 없어서 힘들기도 하지만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구청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이런 값싼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기업은 이익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다른 제과점에 비해 노인일자리 창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큰 차별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과정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을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익을 창출하는 것보다 어르신들을 많이 고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저희 보네베이커리 기업의 가장 큰 목표이자 계획입니다이에 따라 저희 기업에 제공된 약 3억원의 보조금으로 30명 이상의 어르신들을 고용을 하는 것입니다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하는 계획에 따라 올해는 30내년에는 40명 이런 식으로 점점 많은 어르신들을 고용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편견때문에 시니어 고용을 망설이는 기업들에게 한마디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기업같은 경우에는 단순 업무 중심이기 때문에 시니어 고용을 망설이지 않았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망설인다는 것을 저 또한 이해할 수 있습니다또한 인건비를 계속 올리는 요즘 추세에 기업에서 고용하는 인원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직접 나서가며 개인이 시니어 고용을 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나 구청 같은 기관에서 고령자친화사업 같은 사업을 통해 시니어 고용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많이 만들어주고, 그 기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ㅡ보네베이커리 시니어 근로자 대표 홍정림, 백종간 어르신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홍정림 어머님

 안녕하세요. 이름은 홍정림이고, 나이는 49년생 (68)입니다. 현재 빵 포장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보네베이커리가 문을 처음 연 날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 곳이 너무 좋아서 아직 나가지 못하고 근무하고 있습니다.(하하) 이 나이에 어딜 가서 뭐를 할 수도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우리 구에서 이런 게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 백종간 아버님

 저는 백종간이고 나이는 49년생 (68)입니다. 현재 빵을 배송하는 업무를 하고 있으며 201612월부터 일을 시작하여 약 8개월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보네베이커리에서 일을 하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었나요?


- 홍정림 어머님

젊은 시절에는 장사를 했고, 그 이후에는 특별히 일은 하지 않고동사무소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했습니다. 봉사를 거의 10년 이상 하고 있다가 보네베이커리를 만나서 봉사하던 것을 줄이고 즐겁게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 백종간 아버님

서울 한석고등학교에서 약 16~19년 정도 수학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일을 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지금 어머님 아버님이 근무하시는 이 곳, 보네베이커리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홍정림 어머님
무료급식을 하다가 여기를 만나게 되었어요. 봉사하던 것을 많이 접고 이거를 하게 되었어요. 친구가 인터넷으로 알아봐줘서 이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그래서 친구하고 같이 접수를 하게 된 거예요. 그런데 저만 되고 친구는 안 되었어요. (하하면접도 보고 교육도 받았죠. 굉장히 자부심을 가졌어요.

- 백종간 아버님
이 일을 하기 전에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인형극단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게 없어져버렸죠. 뭔가 다른 것을 해봐야겠다 생각을 하는데이것을 인터넷에서 보게되었어요. 워크넷이라는 사이트에서 구인공고를 보고 왔어요워크넷은 믿을 수 있는 일자리 사이트여서 종종 들어가서 봐요 

   일을 처음 배울 때 힘든 점이 있으셨나요?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홍정림 어머님
일이 어렵지는않았어요생활에 적용되는 거니까 처음에는 장갑을 끼고 했는데 너무 업무가 느려지니까, 장갑을 빼고 일을 해보니까 쉽더라구요. 우리가 손은 정말 깨끗이 씻어요.

- 백종간 아버님
운전을 굉장히 오래했기 때문에 운전은 자신있었어요처음에는 지리를 잘 모르니까 네비게이션으로 찾아가도 차를 어디다 대야할지 어려워 했는데 이제는 차를 잘대죠또 처음에는 차 높이를 생각 못하고 눈 오는 날에 위에 바가 있는데 거기에 부딪혔었어요(하하).


일을 하시기 전과 후의 생활에 변화가 생겼나요


- 홍정림 어머님
'맨날 내가 일을 할 수 있구나'라고 보람을 느끼죠. 자고 일어나면 내가 일을 나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어려서도 6.25을 지내고 우리는 없는 세대를 지내오면서 좋은 세대를 지내니까 보람찬거야또 내 맘대로 화장품이라도 사고 옷이라도 사고 일하기 전에는무료하게 봉사다니거나 빈둥거리다가 내가 일을 하니까 자부심이 느껴지면서 활력소가 생기는거죠내가 벌어서떳떳하게 어디든 갈 수 있는거죠집식구들 보기에 떳떳한거야


- 백종간 아버님
처음에는 손주 어린이집 배송갈 때 창피해서 아는 척 안 했는데, 오히려자식과 며느리가 어린이집 올 때 손주 좀 안아주고 그러라고 떳떳하게 생각해주니까 나는 기분이 아주 좋죠처음에는 쑥스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주 좋아요일거리가 많이 활성화되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일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 홍정림 어머님
너무 좋죠. 너무 좋아서 더 일하고 싶어요. 오랜 시간을 일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오랜 시간 일을 못하니까, 근무 시간이 더 길어지면 좋죠동료들 하고 같이 일하면서 활력이 되고 더 기운이 나요그래서 근무가 길었으면 좋겠는데 짧은게 조금 아쉬워요. 

- 백종간 아버님
나는 백 점만 점에 이백 점. 이런 것이 저희 지역만 아니고 전국적으로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취업을 희망하는 시니어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 홍정림 어머님
자기 주어진대로 열심히 하면은 나한테 복이 오지 않을까요

- 백종간 아버님
젊어서 뭘했던 나이들어서는어떤 일이던지 고르지말고 뭐든지 해야 돼요. 그래야 더 행복해요편하고 좋은 일만 찾을게 아니라 활동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하는게 좋아요. 청년들한테도 말하고 싶어요. 어느 한 곳이 자기 적성에 맞으면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열심히 하다보면 거기서 성공하지 않을까? 거기서 최고가 되면 되죠.

 



보네베이커리에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보네베이커리 대표님과 시니어 근로자 두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루 빨리 노인 일자리에 관심이 많은 사회,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이 노력하는 사회,
시니어 고용에 대해 편견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빵과 커피가 정말 맛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티스토리 툴바